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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리벳15년 |
THE GlenLivet 15yo
글렌리벳은 한때 다른 밀주 업자들과 함께 과도한 주세를 피해 몰래 술을 제조하는 작은 농장 증류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1822년에 조지 4세 국왕이 에든버러를 방문할 때, 글렌리벳을 마시고 그 맛에 매료되어 글렌리벳을 최고의 밀주로 인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글렌리벳은 밀주로서는 불법이지만 국왕의 선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조지 4세는 밀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세를 낮추고 약간의 면허세만 내면 누구나 합법적으로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는 법을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렌리벳의 설립자인 조지 스미스가 1824년에 해당 면허를 취득하여 글렌리벳은 스코틀랜드에서 첫 번째로 법적인 면허를 얻은 증류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글렌리벳의 합법화는 많은 밀주 제조업자들에게 배신으로 비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에 고든 경이 글렌리벳의 지주인 조지 스미스를 보호하기 위해 쌍권총을 선물했으며, 이후로 스미스는 항상 총을 차고 다니며 안전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 이후로 다른 증류소들도 차례로 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으며, 술을 만들기 위해 몰래 노력하는 대신에 면허를 얻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글렌리벳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글렌리벳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으로 인해 근처의 증류소들도 글렌리벳 이름을 사용하여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글렌리벳의 소유자는 이를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하였고, 1884년에 "Glenlivet"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The Glenlivet"은 오직 본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 결과, 글렌리벳의 공식 이름은 "The Glenlivet"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The"라는 정관사를 강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THE GlenLivet 15yo 테이스팅 노트
더 글렌리벳은 프렌치 오크를 사용하여 위스키를 만든 최초의 회사 중 하나이며 이 기술은 이후 전 세계에서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프렌치 오크통에서 마지막 숙성 3년을 더해 스파이시한 풍미와 달콤하면서도 잘 익은 망고와, 계피, 후추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입니다.
-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 용량 - 700ml
- 도수 40%
- 국가 - 스코틀랜드
Taste - 달콤한 꿀과 사과, 배와같은 잘익은 과일, 은은한 바닐라, 계피와 같은 향신료
Nose - 과즙이 풍부한 감귤류와 열대 파인애플을 연상시키는 신선하고 과일 향, 아몬드
Finish - 짧은 여운, 아몬드, 스파이시
추천 페어링
- 다크초콜릿
- 치즈
- 볶은 견과류
- 스테이크
- 훈제연어
-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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